결론부터: 대마가 합법인 나라에서 피우거나 먹었어도 한국에서 처벌됩니다. 한국 형법은 나라 밖에서 한 한국인의 범죄에도 적용되고(형법 제3조, 속인주의), 마약류관리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지 법이 허용하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 글은 해외여행, 특히 유흥가에서 마약을 권유받았을 때 알아야 할 법과 위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얼마나 무겁나
대마 흡연·섭취 —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마약류관리법 제61조 ① 4호 가목)
대마를 가지고 들어오면 — 수입으로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같은 법 제58조 ①)
대마가 든 젤리·쿠키·음료 같은 가공품도 대마입니다. 여행 기념품처럼 가지고 들어오면 수입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귀국하면 어떻게 알게 되나
관세청은 2025년 1월부터 위험도가 높은 항공편을 골라 비행기에서 내리는 즉시 탑승객 전원의 마약 반입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출처: 관세청 보도자료 「올해부터 입국 즉시 마약단속한다」 2025년 1월 15일
반입만이 아닙니다. 수사 과정에서 소변·모발 검사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모발은 더 오래전의 사용까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유흥가에서 실제로 생기는 일
해외 유흥가의 마약은 성매매·불법 체류 같은 다른 범죄와 함께 적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성매매 알선·마약 소지·불법 체류 혐의로 40대 한국인이 체포됐습니다. 앞서 마약 범죄로 추방된 뒤 몰래 다시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전자신문 2025년 11월 24일)
2026년 6월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체포된 30대 한국인의 객실에서 필로폰·케타민 등 마약류가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 2026년 6월 24일)
권유받았을 때
거절하세요. "현지에서는 합법"이라는 말은 한국인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음료·음식을 조심하세요. 술에 약물을 타는 사고는 유흥가에서 흔한 피해 유형이고, 대마가 든 음식은 겉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남의 짐을 대신 들어 주지 마세요. 부탁받은 짐에 마약이 들어 있으면 운반한 사람이 처벌됩니다.
현지에서 연행되면 재외공관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 24시간)에 먼저 연락하세요.
나라별로는 태국 대마 규제·일본 대마 처벌, 짐 운반 함정은 짐 운반 알바 마약, 몰래 탄 약물은 동남아 약물 음료를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대마가 합법인 나라에서 피우면 괜찮나요?
아닙니다. 속인주의로 한국 마약류관리법이 적용되어 대마 흡연·섭취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입니다.
대마 젤리나 쿠키를 가져와도 되나요?
안 됩니다. 대마가 든 가공품도 대마이고, 가지고 들어오면 수입으로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귀국하면 검사를 하나요?
관세청은 2025년 1월부터 위험도가 높은 항공편을 골라 비행기에서 내리는 즉시 마약 반입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모르고 먹었으면요?
사정은 수사·재판에서 따지게 되지만, 모르는 음료·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대마가 든 음식은 겉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현지에서 붙잡히면 어떻게 하나요?
재외공관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에 먼저 연락해 영사 조력을 요청하세요.



